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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5일(목) 성경 속 도시 여행 2

니므롯의 바벨론

 

창세기 10:1//6~12  

1   노아의 아들 과 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6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7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8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9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10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11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12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바벨론은 노아의 대홍수 이후 처음으로 언급되는 도시로, 중동 전역에 세워진 도시 중 세계 최초의 도시로 여깁니다. 그러나 이 “원시 도시”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도시를 최초로 만든 인물과 그와 관련된 중요한 영적 발견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합니다.

   니므롯은 노아의 증손자로, 그의 인생은 다른 사람과 달리 매우 특별한 조건을 갖고 출발했습니다. 그는 홍수 이후에 하나님께서 노아의 가족에게 부여한 복을 누리고 있었습니다(창 9:1). 그는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지도자였습니다. “니므롯의 위업은 그를 강대한 제국의 왕과 지배자로 만들었다. 그의 통치영역은 구약 성경에서 시나이 땅이라고 불리는 바벨론 전 지역을 포함했다. 또한 니므롯은 앗시리아 땅의 지배자로, 예언자 미가는 그 땅을 여전히 ‘니므롯 땅’이라고 부른다(미 5:6). 니므롯은 여덟 개의 큰 도시를 설립하고 확장하며 강화함으로써 그의 두 제국을 보호했다”(H. 브로이머).

   우리는 니므롯의 이런 업적들 외에도 니므롯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은 그를 “주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으로 언급하지만, 니므롯의 행동이 하나님 앞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했는지는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사람의 경우에 성경은 하나님과 관련된 내용을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예를 들면, 노아에 대해서는 “그가 하나님과 함께 행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창 6:9b; 창 5:22.24; 욥 1:1). 따라서 니므롯이 하나님을 그의 삶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살았는지는 의문입니다.

   대신에 우리는 그가 땅에서 최초의 권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의 권력은 바벨론 제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바벨론이란 도시는 우리를 중요한 권력의 문제와 직면하게 합니다. 당신의 삶은 누가 통치하고 있습니까? 역대상 16:11의 말씀대로 “주님을 찾고, 그의 능력을 힘써 사모하고, 언제나 그의 얼굴을 찾아 예배합시다!”

 

적용과 기도 내 인생을 다스리고 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내 평생 주님을 찾고,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