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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22일(금) 마태복음에서 길어 올린 생명의 말씀-6

철저하게 시험받다

마태복음 4:5~11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히브리서 4:15~16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마귀는 예수님의 대답을 무시했습니다. 마귀는 육체적 필요로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마귀는 두 번 더 시험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두 가지 모두 같은 방식, 즉 성경 말씀으로 해결했습니다. 세 번째 시험에서 마귀가 경배받기를 원했을 때,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사탄아 여기서 썩 물러가라(마 4:10a)”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참조. 신 6:13)”라고 기록된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험하는 자를 대항하는 데 필요한 것은 토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이런 시험이 다가올 때, 이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몸과 영혼까지도 믿음에 대해 무자 비하게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마귀는 사라졌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시험받으셨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위안이 됩니 다. 우리도 늘 시험 앞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험 앞에서 내가 그동안 믿어왔던 것이 송두리째 뽑힐 위험이 있습 니다. 세례요한도 감옥에서 이것을 경험했습니다. 요한은 간음죄를 저지른 왕의 죄를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요한이 감옥에 갇혀 지내고 있을 때, 그에게 의심이 스며들었습니다. ‘어쩌면 예수는 그리스도가 아닌가? 혹시 내가 틀렸을까? 내가 그를 보았고, 그에게 세례를 주었고, 그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이에 요 한은 예수님께 제자를 보내어 “오실 그분이 당신이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마 11:3)?”라고 재차 물어보았습니다. 우리는 요한처럼 예수님께 메신저를 보낼 수는 없지만, 마태복음 11:1-14과 이사야 35:4-6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적용과 기도 주님, 마귀로부터 철저하게 시험받으셨던 것을 읽으며, 우리는 위안을 얻습니다. 우리도 시험을 받을 때 주님처럼 말씀으로 이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