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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19일(화) 마태복음에서 길어 올린 생명의 말씀-3

예수님이 오십니다

 

마태복음 3:5~6,  11~17

5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3:15~18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 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세례가 베풀어지는 요단강에 커다란 무리가 있었습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때를 예비하는 자였습니다. 그들은 죄로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곤경에 처해 있었고, 부정한 자들이 죄를 저 질렀고, 죄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소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나와 황폐해진 영혼을 치유하는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요한은 요단강 주변 온 지역을 찾아가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눅 3:3b).” 요한은 많은 죄인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요한은 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훈계하고 충고했습니 다(눅 3:10-14). 많은 능력과 권세가 그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그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그리스도라고 추측했습니다. 요한은 이것을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만한 자격도 없소(요 1:27b).”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이처럼 위대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죄인들이 있는 곳으로 오셨습니다. 거기엔 레드 카펫도 없었고, 빨간 장미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차례가 되자 세례를 받기 위해 겸손히 요한에게 다가갔습니다. 세례 요한에게 이것은 당혹스럽고 이해할 수 없 는 일이었습니다. 요한은 거절했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처럼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죄인도 아니면서 죄인의 대열에 서 있는 사람이 아니라 참된 심판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참조. 고후 5:21).

   

   예수님은 구원자로 오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구원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부탁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여, 우리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옳습니다(마 3:15).” 그제야 요한은 포기하고,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감동하여 이 복음을 전하게 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목회 사역을 하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대한 민감한 질문들과 미처 다루지 못한 많은 조각이 흩어져 있는 우리 삶에 대한 열린 질문들이 있는 곳 으로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적용과 기도 주님, 죄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신 주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감격하고 기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나가 이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