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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17일(화) 산상수훈으로의 초대 - 9부

하나님 말씀을 행하는 것에 장애물

 

마태복음 7:24~27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고린도전서 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데 방해하는 몇 가지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다짐: 아마 사람들은 가끔 “나는 해야만 한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문장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것들은 옳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다짐만으로는 모래 위의 물처럼 일상의 바쁨 속으로 사라져버릴 수 있습니다.

●습관: 우리는 어릴 적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요구를 정말로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구체적으로 물어야 합니다: “주님, 내가 어떻게 행해야 합니까”(행 22:10a)?

●나태함: 예수님은 엠마오로 떠나는 두 제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눅 24:25).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였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기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탱할 수 있도록 내게 자발적인 마음을 주십시오”(시 51:12b).

●의심: 의심과 함께 걱정, 불신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종종 우리는 주님의 말씀보다 내면의 목소리를 더 믿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약속하신 대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막 9:23)라는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런 장애물들을 파악하고, 예수님께서 이미 이 모든 것들을 이기셨다는 것(고후 2:14; 요일 5:4-5)을 확신하는 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그에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행동하게 합니다. 그것은 히브리서 4:12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어서”라는 말씀처럼 실행에 필요한 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링엔 수녀원의 신조는 “하나님의 말씀은 움직입니다!”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주님, 오늘도 주의 강력한 말씀을 듣고, 읽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이다”(요 15:14) 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기대합니다.

 

적용과 기도 먼저 주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그것을 내 삶 속에 실천할 수 있도록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