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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16일(월) 산상수훈으로의 초대 - 9부

모래는 모래로 남습니다

 
마태복음 7:24~27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요한일서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모래의 종류는 미세 모래, 중간 모래, 거친 모래 등 입자 크기에 따라 구분됩니다. 이런 모래들은 물론 섞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존의 기반을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모래는 모래일 뿐 모래는 바위가 될 수 없습니다. 바위는 모래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집을 바위 위에 짓는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지혜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마 7:24). 분명히 우리는 설교, 성경 공부 또는 기독교 강연 등을 통해 이미 많은 것을 들어왔습니다. 여행이나 휴가 동안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단순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기준보다도 더 무거워야 합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믿고, 구체적으로 신뢰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때만 흔들릴 수 없는 생존 기반이 됩니다. 그때 우리는 그것의 견고함을 깨달을 것입니다(요 7:16-17).       예수님의 산상설교에서 우리는 우리가 정말로 바위 위에 서 있는지, 그의 말씀과 기준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지 명백히 알 수 있는 평가 기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아직 미움을 품고 있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용서를 받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마 6:14-15).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내 재산을 위해 싸울 것입니까? 아니면 하늘에 내 재물이 있는 것을 믿고 포기할 수 있습니까?(마 6:19-21).
●나는 현대 사회의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까? 아니면 이성에 대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있습니까?(마 5:27-28).
●다른 사람을 빨리 심판하려고 하십니까? 아니면 예수님께서 주신 자비로운 시각으로 그를 바라보려고 하십니까?(마 7:1-5).
 
적용과 기도   신앙과 삶이 분리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야 하는 이 시대에 다시금 주님의 말씀 위에 나를 세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