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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8월24일(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 - 시편 116편

좋은 결정

 
시편 116:13~14. 18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오늘 인용된 구절에서 시편을 읊는 사람은 하나님의 압도적인 도움에 대한 반응으로 어떤 결심을 내렸는지 읽게 됩니다:
●나는 구원의 잔을 들겠다.
   이 표현은 비유적인 말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제공하시고 넘치도록 부으실 구원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H. 람파르터). 이 생각은 예수님께서 잔을 들고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를 사하여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마 26:27b-28)라고 선포한 마지막 만찬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우리 주님의 이런 초대를 받아들이십시오.
●나는 주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이런 결심은 4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언어적 유희의 표현입니다. 그는 어려움을 당했을 때 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구원을 경험한 뒤에 그는 이 이름을 고백하였는데 단지 그를 외친 것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듯 불렀습니다. 이제 모든 사람은 그 이름으로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비교. 시 34:4; 5:12; 행 4:10.12).
●나는 나의 서원을 지키겠다.
   가끔 우리는 하나님께 거래를 제안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 ~을 하신다면, 나는 ~을 하겠습니다”(비교. 창 28:20-21). 우리는 이런 제안이 하나님에게 어떤 이득이 있어서 하나님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그런데도 우리의 서원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은혜롭게 반응하는지는 계속해서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한 뒤에 갑자기 태도를 변경한 경우에도 말입니다. 그러나 시편 저자는 이전에 서원한 것을 실천하겠다고 결심합니 다. 그는 이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잊어버리지 않도록 뒤로 미루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는 서원을 지키는 것이 마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읽기. 시 65:1-2; 전 5:3-4).
 
적용과 기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어려울 때 힘에 겨워 서원한 것이든, 즐거울 때 기뻐서 한 서원이든 미루지 않고 신실하게 지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