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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8월11일(주일) 위로의 아들, 바나바 1

격려는 담대함을 낳는다

 

사도행전 9:15. 27~31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바나바는 이제 일선에서 이선으로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다리를 놓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용기를 주는 사람으로서 그의 노력은 사울을 통해 하나님이 예루살렘에서 큰일을 이루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보게 됩니다.

●예수에 대한 담대한 고백(28b): 사울은 사도들과 함께 도시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권한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돌아오도록 초청하는 일을 했습니다(롬 15:18-19). 그러나 아무도 “어떻게 그가 벌써 설교하지? 그는 이제 겨우 회심하고 교회에 새로 들어온 사람이잖아요?”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과의 대담한 변론(29절): 회심 전 사울은 율법 학자로서 헬라파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율법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사울의 말을 듣고 예수를 그들의 메시아로 받아들였다면 이는 그들에게 좋은 기회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울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고난의 길에서 예수를 용감하게 따르기로 한 용감한 의지(29b-30절): 기독교 공동체는 용감하게 함께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울을 몰래 보내지 않고, 오히려 그를 약 80킬로미터 떨어진 항구 도시가 이사랴까지 안전하게 동행시켰습니다. 이 길은 그들 또한 고난의 위험에 빠지게 될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서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축복과 평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31절). 사울의 회심으로 인해 예루살렘에서의 박해는 끝이 났습니다. 교회는 외적인 평화를 가지게 되었고, 교회 내부에서도 그들은 평화롭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습니다. 성령의 역사로써 교회는 예루살렘의 경계를 넘어 넓게 퍼져갔습니다. 이는 바나바가 위로자이자 용기를 주는 사람으로서 나중에 아주 먼 곳에서 사역하게 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바나바에 대한 사도행전의 다음 보도는 예루살렘에서 약 오백 킬로미터 떨어진 안디옥 교회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적용과 기도  위로의 주님, 오늘을 사는 내가 하늘로부터 오는 진정한 위로를 경험하여 절망과 슬픔 중에 있는 자들을 돕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