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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8월13일(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 - 시편 116편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시편 116:1 / 34:1~6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이 시편 저자는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들어주신 경험에 근거한다고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간구를 들어주시기에,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시니, 내가 평생토록 기도하겠습니다”(116:1-2). 1절의 말씀은 과거 형태로만 번역되지 않고, 현재의 사실도 내포하며, ‘그는 나의 목소리, 나의 간구를 듣고 계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은 마치 사랑하는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귀를 기울이듯이 듣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죄인들에게도 당신의 관심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십니다(시 66:16-20).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와 대화하는 사람은 “그의 삶 전체에 걸쳐 하나님의 발자취와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K. 하르텐슈타인: 신학자이며, 바젤 선교단의 선교 감독).

   기도의 효과는 기도하는 사람의 힘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언어로 잘 표현된 문장, 감정적인 호소력, 혹은 강한 의지가 우리 기도가 들려질지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과 대화하며, 그 앞에서 마음을 열고, 아름다운 것과 어려운 것을 그와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가득한 마음의 자세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기대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구하는 사람 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눅 11:9-10; 요 14:13-14)

   “예수님께 당신의 걱정과 당신을 붙잡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그는 오늘과 내일을 아시며,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기꺼이 주십니다.

   하나님만을 믿으세요. 그분은 기꺼이 풍성하게 주시고 나누어주십니다.

   예수님 외에는 이렇게 복을 내리시고 사랑하시는 분이 없습니다”(H. 빙켈: “예수의 손에 맡기라” 2.7절).

 

적용과 기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내 마음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이제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