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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8월12일(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 - 시편 116편

죽음으로부터의 구원

 

시편 116:1~19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0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1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19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


   시편 116편은 유월절 때 부르는 노래 중 네 번째 곡입니다. 이 시편의 저자는 큰 죽음의 위험에서 구원받았다고 말합니다. 이 곤경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병에 걸렸거나(3절), 또는 전투에 휘말렸거나(4.6절), 아니면 억울하게 비방당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11절). 이를 위해 하나님의 개입 이외에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이 시편 저자는 주님께서 그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를 죽음의 위험에서 그의 생명을 다시 한번 구해주셨다는 것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의 결론 부분, 즉 그가 곤경에 처했을 때뿐만 아니라 항상 주님을 부르기로 결심한 것(2절)은 매우 인상적이다(비교. 시 34:1).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만 주님을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H. 람파르 터). 이 감동적인 경험의 결과로 기도자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결심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사랑, 기도, 믿음, 감사, 순종 등을 언급합니다. 그래서 이 시편을 연구하게 되면 우리 또한 매우 중요한 의미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시편은 마지막 유월절 식사 후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에 의해 노래로 불릴 때 그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막 14:26). 더 나아가 이 시편은 예언적인 노래임을 나타냅니다. 이 노래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의 고난을 통해 겪은 싸움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죽음에 대한 승리도 함께 울립니다: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얽어매고, 스올의 고통이 나를 엄습하여서, 고난과 고통이 나를 덮쳐 올 때에, 나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 간구합니다. 이 목숨을 구하여 주십시오’ 하였습니다 … 주님께서 내 영혼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내 눈에서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내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여 주셨으니,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주님 보시는 앞에서 살렵니다”(시 116:3-4.8-9).

 

적용과 기도 주님, 사방이 막혀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고통의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을 때라도 주님께 서원한 것을 내가 다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