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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7월2일(화)황금빛 태양 - 아침에 부르는 노래

태양은 모든 생명에 빛을 비춥니다

 

 

 

시편 34:5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황금빛 태양은

그 빛으로 우리의 경계를 밝히며

지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사랑스러운 빛을 가져옵니다.

내 머리와 몸은 밤새 엎드려 있었지만,

그러나 이제 다시 일어나 용기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 시에서 P. 게르하르트는 새로운 아침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태양은 “머리와 몸이 누워 있던” 밤을 지나 다시 떠오르며 세상에 새로운 날이 왔음을 알립니다. 시인은 여전히 피곤함과 밤이 가져다주는 연약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맨 처음 비추는 태양 빛이 그의 마음에 닿아 그로 하여금 다시 일어나게 하며 기운을 되찾게 합니다. 노래 가사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마치 누군가가 방금 일어나 몸을 펴고 기대에 가득 차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기쁨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그것은 참된 빛이신 하나님께 근거합니다(비교. 시 43:3- 4). 예언자 이사야는 미래에 올 기쁨의 세계를 제시합니다(비교. 사 35:10). 하지만 우리는 이 천상의 기쁨을 이 땅의 세계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쁨의 근원에 다가갈 때 이것을 얻게 되며(비 교. 사 12:3), 하나님 안에서 그 기쁨은 충만하게 채워집니다(시 16:11). 이 땅에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신 이래로, 이 기쁨은 우리 안에 머물게 되었고 완전하게 될 수 있습니다(비교. 요 15:11; 16:24). 바울은 이것을 성령의 열매로 표현합니다(비교. 갈 5:22). 우리는 P. 게르하르트의 삶에서 이 기쁨을 볼 수 있습 니다. 그는 14세 때 고아가 되었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그는 안정된 직장을 갖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그의 자녀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어린 나이에 죽었습니다. 전쟁과 기근이 그의 삶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도 P. 게르하르트는 그의 하나님을 기뻐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서로에게 이렇게 말합시다: “주님 앞에서 기뻐하면 힘이 생기는 법이니, 슬퍼하지들 마십시오”(느 8:10b).

 

적용과 기도 내 삶 주위엔 슬퍼하고 낙심할 만한 일들이 많지만, 그 사이로 비추는 하나님의 빛을 통해 희망과 기쁨으로 내 인생이 채워집니다. 주님을 기뻐함으로 힘을 얻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