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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7월1일(월)황금빛 태양 - 아침에 부르는 노래

황금빛 태양

 

 

 

시편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요한복음 1:1~4

1   태초에 말씀이 있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앞으로 며칠 동안, 우리는 ‘황금빛 태양’이라는 노래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노래는 종종 아침에 부르는 찬송으로 P. 게르하르트(1607-1676; 신학자, 교회 음악 가 겸 작사가)가 남긴 시 중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칭송받습니다. 이 노래의 기본 구조는 1666년 출판될 당시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열두 절로 이뤄진 이 노래는 어느 특정한 성경 구절을 근거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학자였던 P. 게르하르트는 많은 성경적 배경을 노래에 담아냈는데, 우리는 이 노래에서 그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0년 전쟁을 통한 모든 고통은 물론 자신의 개인적인 어려움과 이웃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하나님께로 향하였으며 그곳에서 위로를 얻었습니다.

   P. 게르하르트에게 “태양”은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낮의 빛과 열을 내어주는 태양은 인간들을 위한 하나님의 창조 역사이며, 그의 창조 능력에 대한 표시입니다. 이 땅의 피조물들은 태양이 없이는 생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보이는 태양 빛은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진정한 태양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12에서 “세상의 빛”으로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그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빛이며, 태양이라는 것을 말합니다(비교. 계 21:23).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마치 달이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그의 빛을 받고, 이 빛을 계속 전합니다(비교. 마 5:14).

   P. 게르하르트에게 하나님의 빛은 기근과 재앙과 슬픔과 시련 속에서 힘과 생존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이 빛은 비록 작은 양초와 같았을지라도 모든 어둠을 비추며 미소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은 비록 모든 것이 무너졌어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을 향합니다. 당신은 삶의 어느 부분에서 하나님의 현존과 그분의 빛을 필요로 하십니까? P. 게르하르트처럼 당신의 기도 속에 당신의 관심사를 하나님께 가져가십시오.

 

적용과 기도 하나님, 우리 삶의 어두운 부분에 당신의 빛을 비춰주옵소서. 두려움과 걱정, 미움과 타협의 어둠 속에 비추는 주님의 빛을 바라보며 그 길을 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