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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6월28일(금)성경 속 도시 여행 1

라마 - 이스라엘 역사의 전환점

 

 

 

사무엘상 8:1~9

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들이 라마에 모여서 사무엘에게 그들의 결정을 알렸습니다. 그들은 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양측 모두에게 상황에 대한 오판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그의 아들들에게 사사의 직분을 물려주는 것이 백성에 대한 확실한 지도력을 보장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류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위임된 권한은 상속될 수 없습니다.

●백성들은 군사적으로 잘 갖춰진 왕이 있다면 적들을 성공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오산이었습니다. 지상의 왕권은 군사적인 우위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의심스러운 백성의 요청에 응하셨습니다. 이 요청은 하나님의 백성이 더 이상 그분을 왕으로 원하지 않는다는 슬픈 진실을 표현합니다. 나를 더 이상 그들의 왕으로 원하지 않았다: 그들이 “나를 버려서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한 것이다”(7절). 이 결정은 이스라엘에게 시대의 전환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정한 왕으로서 그분의 백성에게 신실하셨습니다.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왕의 인도 아래 이룩한 모든 군사적인 승리는 하늘의 왕이 그들과 함께하셨고, 그들을 위해 싸우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비교. 왕하15:27-30; 읽기. 대상 14:8-12).

   몇백 년 후에도 -불경건한 왕들과 경건한 왕들이 등장하고 사라진 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의 결심을 지키셨습니다. “나는 주, 너희의 거룩한 하나님이며,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다”(사 43:15). 불행하게도 이스라엘은 더 나쁜 대안을 위해 그들의 왕을 버렸습니다(비교. 렘 2:13). 자신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변덕스러움과 구원의 필요성을 알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분 자신과 그분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왕이 필요합니다. “그는 다윗의 가문 출신의 왕입니다(롬 1:3). 그의 왕관은 가시로 엮여 있고, 그의 힘은 세속적인 권력에 있지 않았고(막 11:28-30), 그의 통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으며(요 18:36), 그의 왕권은 빌립보서 2:5-11에 담겨 있습니다”(K. 굿브로드).

 

적용과 기도 만왕의 왕이신 나의 하나님,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진정한 왕이심을 믿고 영원히 나의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