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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6월7일(금)산상수훈으로의 초대 8(마태복음 7:7~23)

하물며

마태복음 7:7~11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1:9~13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       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은 멈추지 않는 기도에 대한 권유를 일상의 예시와 결합하십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한 가족의 평범한 점심 식사는 빵, 구운 생선, 그리고 때때로 삶은 달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집에 이것들이 하나도 없다면 어떨까요? 배고픈 아이들이 칭얼댑니다. “빵 좀 주세요!”, “생선 좀 주세요!” 이에 대해 아버지가 자포자기하거나 화를 내면서 돌을 집어 아이들에게 “여기 너희 빵이 있다”라고 소리 치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또는 덤불에서 기어 나오는 뱀의 꼬리를 잡고 “여기 너희 생선이 있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헛된 기대를 품게 할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누가 과연 이런 일을 하겠는가?”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너희가 악해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마 7:11a). 좋은 아버지는 곤경에 처한 자기 자녀를 돕는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이 비유의 적용이 결론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하늘 아버지는 무한한 충만으로부터 길어 올리십니다(빌 4:19; 약 1:1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하늘로부터 만나와 메추라기가 떨어지게 하셨고(출 16:4.11- 15), 그릿 시내에 숨은 엘리야를 깃털을 가진 공급자를 통해서 돌보셨습니다(왕상 17:2-6). 이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선한 것을 주시기 위한 수많은 방법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봅시다.

   흥미로운 점은 누가가 하나님의 선한 선물이 성령의 은사라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는 것입니 다(눅 11:13). 오순절 이후로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돕는 자와 위로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빵뿐만 아니라 하나님 그분 자신을 필요로 합니다(비교. 요 14:18.23). 우리는 오직 하나님과 함께 할 때만 그분께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적용과 기도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 오늘도 주님께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하기를 쉬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