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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6월5일(수)산상수훈으로의 초대 8(마태복음 7:7~23)

예수님은 기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십니다

 

마태복음 7:7~11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한 꼬마가 온 힘을 다해서 무거운 돌을 일으켜 세우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돌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곁에 다가온 아빠가 물었습니다. “네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니?” 아들은 “네, 모두 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내게 도움을 청하지는 않았잖아.” 이 이야기는 우리가 들어야 하는 무거운 돌들에 관해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우리 안에 있는 “돈 걱정”이든, “관계의 어려움”이든, “직장에서의 압박”이든, “질병”이든 뭐든 간에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네가 모든 것을 시도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도움을 청해 보았느냐?”

   우리는 “구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라는 말을 왜 잊어버리거나 생각 하지 않을까요?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계속 반복하시는 것은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비교. 마 21:22; 눅 11:9-10; 요 16:24b). 사도 야고보는 “여러분이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약 4:2b)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의 현실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중요한 시험에서 실패할 수 있고, 치유를 구하는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병에서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으며, 화해하길 원하지만 결국 이별로 끝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에 관한 우리의 좋은 또는 실망스러운 경험을 척도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간단한 권유를 따르도록 합시다. “구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소원을 성취해주는 기계”가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단순히 그냥 통과시키시지 않고, 자신의 사랑과 지혜 안에서 어떻게 응답할지를 저울질하십니다.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좋은 선물” 을 주시며, 우리의 모든 기도에 대해 “최선”의 대답을 하실 것입니다(비교. 롬 8:28). 우리는 하나님의 평가 척도를 아직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우리의 신뢰가 요구됩니다. 그러나 영원에서는 하나님의 빛이 우리의 지상에서의 삶의 여정을 비출 것입니다. 그때에는 감사와 경배만이 남을 것입니다(비교. 계 15:2-4).

 

적용과 기도 내가 기도한 대로 응답 되지 않아 현실은 점점 어려워진다 해도 주님을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