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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6월25일(화)성경 속 도시 여행 1

에브라임의 라마

 

 

사무엘상 1:1.19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의 현손이더라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여호수아 16:1~4

1   요셉 자손이 제비 뽑은 것은 여리고 샘 동쪽 곧 여리고 곁 요단으로부터 광야로 들어가 여리고로부터 벧엘 산지로 올라가고
2   벧엘에서부터 루스로 나아가 아렉 족속의 경계를 지나 아다롯에 이르고
3   서쪽으로 내려가서 야블렛 족속의 경계와 아래 벧호론과 게셀에까지 이르고 그 끝은 바다라
4   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 


   우리는 이제 여리고를 떠나 서북쪽으로 여행하여 라마에 이르렀습니다. 라마는 로드(Lod)에서 북동쪽으로 약 1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사무엘상에서 “라마다임”이라고 불립니다. “에브라임의 라마”라는 추가 정보는 베냐민, 아셀 및 납달리 지역에도 각각 같은 이름의 도시가 있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수 18:25; 19:29.36). 이 정보는 우리를 흥미로운 곳으로 인도합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야곱의 결정으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요셉의 두 아들을 “입양”하고 그들의 후손에게 약속된 땅에서 기업을 얻을 권리를 부여했습니다(창 48:1-5.15-16). 에브라임이라는 이름은 “과일 재배지”를 의미하는 듯합니다. 요셉은 그의 둘째 아들에게 이 이름을 붙임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그의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둘째는 ‘내가 고생하던 이 땅에서, 하나님이 자손을 번성하게 해주셨다’라면서, 그 이름을 에브라임이라고 지었다”(창 41:52).

   이는 어떤 면에서 엘가나의 아내인 한나에게도 해당되는 고백입니다. 한나에게 “고생의 땅”은 그녀의 불임이었습니다. 사무엘상 1:2-7은 그녀가 자녀가 없는 상황과 그로 인한 모욕을 견뎌야 했기 때문에 얼마나 큰 고통을 받았는지를 알려 줍니다. 그 고통이 한나를 기도로,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대화로 이끌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곤경은 기도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거나 강화시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곤경은 뜻밖에도 축복이 되었습니다. R. 쉐프 부크는 “그분은 성가신 일들을 사용하셔서 내게 유익한 일을 이루셨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이를 갖게 해 달라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녀의 삶도 “성장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라마에서 그녀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감사한 부부는 아들에게 “하나님께서 들으셨다”, “하나님에게 구하여 얻은”(삼상 1:19-20)이란 의미가 있는 “사무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그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기쁘고 즐겁습니다. 주님은 나의 고난을 돌아보시며, 내 영혼의 아픔을 알고 계십니다”(시 31:7; 비교. 삼상 2:1).

 

적용과 기도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