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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6월23일(주일)성경 속 도시 여행 1

여리고 - 새로운 시작의 무대

 

 

여호수아2:1~5//11~22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1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15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16   라합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렵건대 뒤쫓는 사람들이 너희와 마주칠까 하노니 너희는 산으로 가서 거기서 사흘 동안 숨어 있다가 뒤쫓는 자들이 돌아간 후에 너희의 길을 갈지니라
17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니
18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19   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려니와
20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맹세에 대하여 우리에게 허물이 없으리라 하니
21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22   그들이 가서 산에 이르러 뒤쫓는 자들이 돌아가기까지 사흘을 거기 머물매 뒤쫓는 자들이 그들을 길에서 두루 찾다가 찾지 못하니라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엘리야의 삶과 사명은 하나님이 그를 불타는 병거로 데려가심으로써 놀라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하함시’ 2024. 3.16-18 참조). 엘리야를 잃은 후 이스라엘에서 믿음이 어떻게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희망의 근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엘리야의 마지막과 함께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리고에는 선지자 학교가 있었습니다(5절). 선지자 학교에 한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의 지도하에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비교. 왕하 6:1-2). 아합과 같은 왕들이 우상숭배의 문을 활짝 열었던 영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 학교는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그들로부터는 “각성의 분위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이로 인해서 엘리야와의 이별 후에도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살고 그것을 전하도록 훈련된 상당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엘리야의 후계자로 인정하셨습니다(15절). 하나님은 엘리사를 선택하심으로써 새로운 지도자를 적절한 때에 준비하셨습니다(비교. 왕상 19:15-21). 이제 선지자 학교 학생들이 여리고에서 그의 신적인 권능을 목격했을 때, 그들은 엘리사를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했습니다. 또한 도시의 시민들도 엘리사에게 신뢰를 보이면서, 그에게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그들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물의 근원에서 일어난 기적이 하나님이 엘리야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엘리사와도 함께하신다는 것을 확증했습니다. 그분은 미래로 가는 길을 아시고, 새로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읽기. 사 43:18-19).

   그래서 힘겨운 이별 이후에 새로운 희망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A. 퀴너는 “우리가 마침표를 찍고, 어떤 시기를 끝내려고 할 때마다, 하나님은 콜론을 찍으시고, 우리와 함께 새로운 일을 시작하십니다. 죽음도 하나님에게는 마침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위에 또 다른 점을 찍으시고, 우리를 새로운 삶과 새로운 차원, 새로운 도전 속으로 부르십니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적용과 기도  이 땅에 거룩한 하나님의 일꾼들을 계속 세워 주셔서 하나님의 일이 중단되지 않게 하시고, 저도 그렇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