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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6월20일(목)성경 속 도시 여행 1

여리고 - 극단의 도시

 

 

여호수아 6:1~2  

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에서도 여리고는 가장 오래된 도시로 꼽힙니다. 여기에는 9,000년 전이나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거주지 유적이 있습니다. 텔 에스-술탄(Tell es-Sultan)의 발굴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과 계단이 발견되었습니다. 비록 도시의 위치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다소 변경되었지만, 사해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요단 협곡에 위치하며, 해수면 아래 약 250미터 지점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여리고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도시입니다.

   당시 여리고는 종려나무로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리고를 “종려나무의 성읍” 이라고 불렀습니다(신 34:3). 가나안이 점령하고 있던 기간 동안 여리고는 중요한 무역 중심지이자 산악지역으로 가는 통로를 감시하는 검문소였습니다. 연구자들은 도시가 이중 성벽으로 보호되었다고 추정합니다. 성경은 여리고가 “이스라엘 자손을 막으려고 굳게 닫혀 있었고, 출입하는 사람이 없었다”(수 6:1b)라고 전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내용을 말해주는데, 하나는 여리고는 외부로부터의 침투를 불가능하게 하는 빗장으로 묘사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리고는 외부 세계와 완전히 단절되어서 주민들 가운데 배반자가 있더라도 이스라엘과 접촉할 가능성이 차단된 요새로 묘사했다는 것입니다) (K. 굿브로드). 하필이면 이스라엘은 이 도시를 가장 먼저 정복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연관성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도시의 주민들은 이미 하나님의 강력한 행동으로부터 받은 인상으로 인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 다(수 2:9-10; 읽기. 신 11:25).

●도시 안에는 이미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택한 사람이 있었습니다(수 2:1-4.11-16).

●여호수아에게 여리고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결정은 확고했습니다(수 6:2).

   “참으로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셔서 도와주시면, 나는 날쌔게 내달려서 적군도 뒤쫓을 수 있으며, 높은 성벽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시 18:29; 비교. 시 60:12).

 

적용과 기도  하나님, 내가 사는 곳에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자들이 많아 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