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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5월2일(목) 사랑의 특징-요한일서에서 발견한 것(요한일서 4:1~21)

영들을 시험하라

 

 

요한일서 4:1~2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오늘 제목은 바로 앞 장인 요한일서 3장의 마지막 절과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여기서 요한은 성령을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시로 기술합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령은 결코 하나님의 계명과 상반되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 안에서 이것이 성취되게 합니다.

   이제 요한은 겉으로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해진 것이라도 모든 것이 성령으로부터 온 것은 아닙니다. “구약 성경에 이미 나타난 것처럼 어떤 선지자는 자신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혼합하거나 혼동시킬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하나님에 의해 부름을 받지도 않았고, 위임받지도 않았으며,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그의 말과 열정과 영향력은 ‘세상’(요일 4:5)과 ‘세상의 군주’인 악마에게서 나온 것일 수 있습니다”(W. 드 부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을 가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건전한 비판도 없이 믿음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전도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지는 내용을 시험해 볼 것을 권면합니다. 요한은 우리가 앞으로 며칠 동안 다루게 될 중요한 심사 기준들을 언급합니다.

   먼저 우리는 경건의 시간이나 설교나 신앙 상담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만 듣고 싶어 하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마음을 바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때가 이르면, 사 람들이 건전한 교훈을 받으려 하지 않고,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들으려고 자기네 욕심에 맞추어 스승을 모아들일 것입니다”(딤후 4:3). 우리는 주님께 간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의 선하신 영으로 나를 이끄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시 143:10; 읽기. 살후 2:15-17).

 

적용과 기도  길과 진리이신 주님,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오직 진리이신 주님만을 따르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