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하함시

4월4일(금) 격려와 도전 : 베드로전서,후서1

영적 훈련 프로그램: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

 

베드로후서 1:7~10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우리의 형제 사랑이 빈곤할수록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안에서 살지 못했음을
드러내게 됩니다”(디트리히 본회퍼).

 

   요한일서는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이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요일 4:7-11).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이웃을 사랑해야 하며,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의 사랑도 온전히 누릴 수 없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상처가 생겼을 때, 진정한 사랑은 용
서와 인내, 그리고 끈기를 통해 드러납니다. 베드로는 형제 사랑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
아야 하며, 용서와 사랑에는 한계가 없다는 교훈을 예수님께 배웠습니다(마 18:21-35). 이러한 

형제 사랑은 훈련을 통해 성장하며, 점점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으로 확장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길을 잃고헤매는 것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사람들을 그분께로 

인도 하고자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습니다. 우리가 확신하기로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셈입니다”(고후 5:14). 이 길을 따라갈 때 우리는 

믿음, 하나님을 아는 지식, 자기 절제, 인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그리고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을 닮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살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은 절대 헛되지 않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이유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입니다.

 

   이를 삶에서 실천한 한 젊은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직장에서 동료와 갈등을 겪었지만, 스스
로를 변호하거나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동료를 용서하고 조용히
축복했습니다. 그 결과, 상황은 악화되지 않았고 그녀는 마음의 평안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다음 날, 그 동료가 그녀에게 먼저 사과했습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를 기쁨과 평화의 메신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적용과 기도 
직장과 교회 또는 사회생활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미움과 증오로 가득 찰 때가 많이 있는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도록 우리를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