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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4월3일(목) 격려와 도전 : 베드로전서,후서1

영적 훈련 프로그램:인내,끈기,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베드로후서 1:6~8//욥기 28:28//잠언 16:32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28   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인내와 끈기, 또는 견디는 능력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우리 자신에 대
한 인내, 타인에 대한 인내는 자기 절제에서 비롯되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성숙해집니
다. 특히 긴 병고의 시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문제, 부당한 고통, 그리고 악한 일들을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인내는 더욱 깊어집니다. 우리의 삶이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설명할 수도, 이해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럴 때 “그 아래 머무는 것”은 매우 어렵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의미를 찾을 수 없
는 상황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이런 삶의 단계에서 하나님을 놓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그분을 향한 사랑이 성숙하게 됩니다. 독일어 성경인 엘버펠더 역에서는 이것을 “하나님을 경
외함” 혹은 “경건함”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부유하심은 어찌 그리 크십니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판단을 헤아려 알 수 있으며,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길을 더듬어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
하여 있습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롬 11:33.36).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이 참으로 하나님 되실 수 있도록 허락할 때, 나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분
의 높은 길과 생각을 인정하게 됩니다(사 55:8-9; 히 12:28-29). 하나님은 언제나 두 가지 모습을 

가지십니다: 접근할 수 없는 동시에 무한히 가까우신 분, 낯설면서도 아주 친밀하신 분, 그리고 

그분의 판단은 이해할 수 없지만 예수님 안에서 그분의 자비와 은혜, 그리고 넘치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3:16). 우리는 오늘날 우리에게 다가오는 

다양한 도전 속에서도인내와 끈기를 간구하며 낙담하지 않습니다. 짧은 인내심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과 기도 

이해할 수 없는 현실과 어려움으로 낙심하고 포기할 때가 많이 있는데, 인내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