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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4월28일(주일)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행동하신다(시편114편)

주님은 위대하십니다

 

 

시편 114: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시편 68:8~9

8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9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산들은 숫양처럼 뛰놀고 언덕들도 새끼 양처럼 뛰놀았다.” 시인은 일반적으로 기쁨을 상징하는 당시에 잘 알려진 동물의 비유를 사용합니다(비교. 말 4:2b). 그러나 산들이 움직이고 “뛰놀” 때 그 원인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거대한 힘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광야 가운데 시내 산에서 자기를 나타내실 때 이와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마침내 셋째 날 아침이 되었다. 번개가 치고, 천둥소리가 나며, 짙은 구름이 산을 덮은 가운데, 산양 뿔나팔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자, 진에 있는 모든 백성이 두려워서 떨었다… 그 때에 시내산에는 주님께서 불 가운데서 그곳으로 내려오셨으므로 온통 연기가 자욱했는데, 마치 가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연기가 솟아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였다(출 19:16,18).” 심지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견고한 산이 흔들렸다는 것은 거의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시내산에서의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경외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출 20:18-19).

   하나님은 그분의 창조물보다 크시며, 무너뜨릴 수 없을 것 같은 산들보다도 뛰어나십니다. 우리에게 공포를 불어넣는, 불을 뿜어내는 화산도 우리 하나님 앞에서는 떱니다. “산들은 주님 앞에서, 온 땅의 주님 앞에서 초처럼 녹아내린다(시 97:5).” 우리는 자연의 모든 힘과 모든 세상의 권세가 복종하는 주님께 자신을 맡길 수 있습니다(비교. 사 44:24-28). 그러나 더욱 경이로운 것이 있습니다. 산들이 실제 로 무너져 내리더라도,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비록 산들이 옮겨지고 언덕이 흔들린다 하여도, 나의 은총이 너에게서 떠나지 않으며, 평화의 언약을 파기하지 않겠다. 너를 가엾게 여기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사 54:10; 비교. 시 89:29; 103:17-18).”

 

적용과 기도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위대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위대하신 주님을 드러내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