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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4월25일(목)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행동하신다(시편114편)

주 - 우리의 구속자

 

 

시편 114:1~8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   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디모데전서 2:5~6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이 시편은 소위 ‘할렐루야 시편’으로 불리고 있으며,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구속자로 찬양하는 여섯 개의 시편 가운데 두 번째 시편입니다. 유대교 전통에서 이 시편들은 유월절과 오순절 및 초막절 예배 의식에서 사용됩니다. 유월절 축제에서는 식사 전에 시편 113편과 114편이 불리고, 이어서 시편 115편부터 118편까지 불립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실 때도 이 찬양을 부르셨습니다(비교. 막 14:26).

   우리가 신약 성경에서 마지막 만찬 후에 무슨 사건들이 벌어졌는지를 읽는다면, 하나님의 구속을 노래하는 이 찬양에서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겟세마네로 향하는 힘든 길을 걸으셨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그분의 죽음으로 우리는 죄와 죽음의 감금 상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에 이 해방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사 53:5; 비교. 벧전 2:21-24).”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속자이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모든 결박에서 풀어주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이르는 길이자, 이미 지금 여기에서도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십니다. 예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안전하게 인도함을 받았듯이,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도 어떤 광야에든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요 10:27-28)”

 

적용과 기도 우리를 모든 결박에서 풀어주신 주님만이 나의 참된 목자임을 깨닫고,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인도함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