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수) 주님의 명령을 받은 열두 사람

요한 - 수많은 기적의 증인

 

 

요한복음 2:1~11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1)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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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은 예수님과 함께 길을 걸어가면서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고 자연법칙을 거스르는 수많은 기적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신약에서는 “표적”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비교. 요 2:23; 3:2; 6:2). 기적은 새로운 시대가 예수님과 함께 시작된다는 표적이었습니다(막 1:14-15a; 갈 4:4-5). 이 시작은 700년 전에 이미 이사야가 예언했습니다(사 61:1-2). 예수님께서는 자신에 대한 이 예언의 말씀을 취하셨습니다(눅 4:16-21). 그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기름 부으신 분이자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아입니다. 그분으로 인해 죄 가운데 구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버림받음에서 빠져나왔습니다(마 1:21). 이것이 가장 크고 참된 기적입니다. 이 기적은 산산이 부서진 마음, 갇힌 자, 묶인 자, 슬퍼하는 자를 위한 최고의 치료제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기적이 눈앞에서 일어난다면 그 기적은 믿음의 보충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적을 삶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이로 인해 절망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의 말씀으로 생명을 얻기 때문이다. 기적은 언제나 그저 은혜로 주시는 덤이다(F. 그린즈바이그).”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기적을 당신의 선포 사역에 포함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풍병 환자를 고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운을 내라, 아이야. 네 죄가 용서받았다 (마 9:2b).”

●예수님께서는 오천 명을 먹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요 6:35).” 예수님께서는 앞 못 보는 사람을 고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눅 18:42).”

●예수님께서는 나사로를 죽음에서 일으키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 11:25a).”

   요한과 제자들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것과 그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읽기. 마 4:4; 24:35; 요 6:68b).

 

적용과 기도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이 가장 좋은 치료제이자 기적임을 믿습니다. 이 기적의 말씀을 품고 증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