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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3월 9일(수) 영적인 열매를 찾으시는 예수(5)

성전의 본질

 

▒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1:15-19 그리고 그들은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뜰에서 팔고 사고 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면서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성전 뜰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는 것을 금하셨다. 예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기록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그 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는, 어떻게 예수를 없애 버릴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때가 되면, 예수와 제자들은 으레 성 밖으로 나갔다.

스가랴 14:21b 그 날이 오면, 만군의 주님의 성전 안에 다시는 상인들이 없을 것이다.


“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주가, 문득 자기의 궁궐에 이를 것이다 … 그러나 그가 이르는 날에,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살아남겠느냐?”(말 3:1b-2b) 다윗은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누가 주님의 산에 오를 수 있으며, 누가 그 거룩한 곳에 들어설 수 있느냐? 깨끗한 손과 해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헛된 우상에게 마음이 팔리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그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다”(시 24:3-5).

그러나 예수님 당시 성전 주변은 환전상과 상인들로 북적거리는 타락한 구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외에도 사람들은 짐을 들고 갈 때, 그 거룩한 구역을 지름길로도 사용했습니다(막 11:16). 예수님은 이런 시끄러운 소동에 대해 상인들을 몰아내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관심과 목적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명확해집니다.

• 하나님은 그가 사람들을 만나고 그와 대화를 나누는 곳으로 성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비교. 왕상 8:29-30; 시 5:7; 65:4). 성전은 강도가 몸을 숨기는 동굴과 같은 은신처가 아닙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계시하시는 장소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눈으로 온 땅을 두루 살피셔서, 전심전력으로 주님께 매달리는 이들을 힘 있게 해주십니다”(대하 16:9a). 우리의 삶 속에서 전통과 형식이 되어 버린 것은 무엇입니까?

• 새 계약이 시작된 이래로 땅의 모든 곳에 예수를 주로 고백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주님의 공동체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에 포함됩니까? (행 1:14; 2:42; 12:5; 살전 5:16-18 읽기).

• 하나님께서 세상의 끝에 하늘의 예루살렘을 선물하시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나는 그 안에서 성전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계 21:22).


적용과 기도
주님을 모신 곳이라면 그 어디나 성전이 됩니다. 함께 모여 기도하며 말씀을 나누는 곳에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을 뵈올 때까지 그곳에서 홀로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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