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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3월 7일(월) 영적인 열매를 찾으시는 예수(3)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열다

 

▒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1:7-11 제자들이 그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등에 걸쳐놓으니, 예수께서 그 위에 올라 타셨다. 많은 사람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다 폈으며, 다른 사람들은 들에서 잎 많은 생나무 가지들을 꺾어다가 길에다 깔았다. 그리고 앞에 서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르는 사람들이 외쳤다. "호산나!"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복되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그는 거기서 모든 것을 둘러보신 뒤에,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다.

시편 118:25-26a 주님, 간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주님, 간구합니다. 우리를 형통하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으로 오는 이에게는 복이 있다. 


의심의 여지없이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요 12:13; 18:33-39; 습 3:15 읽기). 많은 사람이 그가 가는 길 위에 자신들의 겉옷과 나뭇가지를 펴놓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에 대한 존경과 명예의 표시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의 모든 적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들의 선조인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안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솔로몬 왕은 재산에 있어서나, 지혜에 있어서나, 이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훨씬 뛰어났다. 그래서 온 세계 사람은 모두, 솔로몬을 직접 만나서,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넣어주신 지혜의 말을 들으려고 하였다”(왕상 10:23-24). 그러나 솔로몬은 그의 권력을 잘못 사용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자기의 주 하나님께 그의 아버지 다윗만큼은 완전하지 못하였습니다”(왕상 11:4b).

그러나 예수님은 참 “다윗의 자손”이시며, 인격적으로는 평강의 왕이시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왕의 왕이시고 주의 주”이십니다(딤전 6:15b; 비교. 신 10:17). 그에게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주어졌습니다(마 28:18b).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스가랴 9:9에 나타난 것처럼 그의 존재와 내면의 모습이 어떤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이 세상의 것들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무기들로 싸우셨습니다(비교. 막 1:15; 요 18:36).

예수님은 그의 능력을 사람들을 정복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을 취하셨습니다(빌 2:7; 막 10:42-45; 요 13:3-5 읽기). 이런 그의 마음가짐은 이 세상 “권력자의 보좌”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거룩한 곳”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로 가는 길을 열기로 결심하셨습니다(마 27:50-54; 히 1:3; 4:16).


적용과 기도
이 세상의 왕으로 오신 주님, 그러나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셔서 무엇이 영적인 행동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힘입어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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