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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3월 21일(월) 사기꾼 그리고 축복의 통로-야곱(9)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 오늘의 말씀

창세기 25:27-28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7:1-5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리브가는 매일 남편, 이삭이 에서를 사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이삭이 야곱이 아닌 에서에게 축복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남편은 자신이 죽기 전, 에서에게 축복할 준비를 했습니다. 리브가가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이 일에 개입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생각이 일치하는 어떤 일이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일은 나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이 아주 다르게 진행되는 것을 볼 때, 나는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싶어합니다. 그 긴장감은 매우 큽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리는 우리는 모두 이런 긴 장 속에 서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이처럼 스스로 해결책을 찾다가 어려움을 겪은 나쁜 예들을 알고 있습니다. 모세는 애굽인을 쳐서 죽였으며(출 2:11-15), 다윗은 나발에게 복수하려 했고(삼상 25:21-26), 베드로는 예수님을 보호하려고 칼을 들었습니다(요 18:10-11). 하나님께서 하셔야 할 일을 하지 않으신다는 느낌을 받을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세례 요한으로부터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생애를 오실 그리스도를 위해 투자했으나, 결과적으로 그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에 관해 강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기다리던 메시아가 아니란 말인가? 왜 하나님은 그를 돕지 않으실까? 왜 그토록 위급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강력하게 개입하지 않으신단 말인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의구심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에 대한 자기 생각과 기대를 수정했으며, 예수님에 대한 신뢰를 새롭게 가지려고 자신을 스스로 다독였습니다. “나에게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마 11:2-6). 하나님은 그의 계획들을 목표대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종종 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되곤 합니다(비교. 마 16:21-23; 사 55:8-9).


적용과 기도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일이 진행되는 것에 실망하기보다, 나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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