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
▒ 오늘의 말씀
골로새서 4: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빌레몬서에서 바울은 데마를 “나의 동역자”(1:24)라고 부릅니다. 그는 최초의 공동체를 설립한 사람들의 일원입니다. 그에게는 감사할 이유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몇 년 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해서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가고…”라고 편지합니다(딤후 4:10a). 데마와의 이별이나 그의 떠남만이 바울을 아프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보다 훨씬 더 그를 아프게 하고 견딜 수 없게 한 것은 그가 “이 세상을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데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그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보다 세상의 어떤 제안이 더 중요하게 된 것일까요?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떠남”이 얼마나 빨리 일어날 수 있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개인 기도시간과 성경 읽기, 다른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를 조금만 소홀히 하게 된다면 이런 일은 얼마든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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