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주님
시편 122:7~8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3~5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예수님, 당신의 지체들을 은혜로 받아주시고
사람이 청할 수 있는 것을 주소서.
당신의 형제들을 새롭게 하기 위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평화와 복된 한 해를 주소서.”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유럽에서의 전쟁”이라는 제목은 미디어의 머리기사를 장식했습니다.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있지만, 이제 전쟁은 남의 일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무서운 이미지로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에게 이 마음의 기도는 아주 자명하게도 일상에 속한 것이었습니다. 그 기도는 특히 30년 전쟁 동안에 나온 수많은 찬송에서 발견됩니다. 저녁 찬송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아, 놀람에서 나를 지키시고 재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질병이 나를 깨우지 않도록 하시고 전쟁의 소리를 몰아 내소서(J. 리스트, 1607-1667. ‘깨어나라 나의 감정이여’의 7절).” 또한 한 찬송가도 이런 소원을 담고 있습니다. “풍요로우신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의 삶에서 항상 즐거운 마음과 고상한 평화를 주시기를 원하십니 다(M. 린카르트, 1586-1649. ‘이제 모든 이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라’의 2절).” 우리의 성탄절 노래에서 새해를 위한 요청 “평화를 주소서”가 울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케이만은 넓은 지평을 가진 기도를 예로 제시합니다. 그는 신약성경에서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표현된 모든 교회를 생각합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고전 12:26a; 비교. 고후 1:8-11).” 찬송 시인은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교회의 부분으로써 그의 믿음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물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박해와 전쟁의 시간에는 특별히 열린 마음에 다양 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전쟁의 심각한 고통과 지독한 힘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단순히 은혜로운 평화를 구합니다. 바울은 교회에게 축복하며 인사합니다.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언제나 어느 방식으로든지, 여러분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빕니다(살후 3:16).”
적용과 기도 평화의 하나님, 이 세상에 진행 중인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시고 이 땅에 당신의 평화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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