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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19일(주일) 오직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십시오(시115편)-12

하나님께서 복을 약속하신다

시편 115: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시편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여 주셔서 복을 주시고(시 115:12a).” 복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관심사이며 원하시는 바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남자와 여자에게(창 1:28), 안식일(창 2:1-3)과 그의 백성(민 6:24)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고, 그를 통해 우리에게도 복을 주셨습니다(창 12:3b). 그의 후손들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엡 1:3).”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죄 사함을 받았다는 사실은 얼마나 큰 복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그의 옆에 있었던 두 강도 중 한 명이 그를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예수님께 “주님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나를 기억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눅 23:42). 예수님은 그런 그에게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3:43). 주님이 우리를 기억하시고 복을 주신다는 것은 이렇게 헤아릴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영원으로까지 구원하십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은 우리와 함께 항상 있습니다. P. 게르하르트는 고통의 시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어느 순간에서도 당신은 피할 길을 갖고 계시며, 그것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당신의 행하심은 오로지 축복뿐이며, 당신의 행보는 오로지 빛뿐입니다. 당신의 역사하심은 아무도 막을 수 없으며, 당신의 일하심에는 쉼이 없습니다. 당신이 자녀들에게 이롭게 할 것을 원하신다면, 당신은 그것을 행하실 것입니다.” 여기서 “이롭게”라는 독일어 erspriesslich에는 ‘유익한’, ‘도움이 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 포함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우리의 삶이 더욱 확장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복이 우리에게서 멈추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 복을 전해 주기를 원하십니다(읽기. 벧전 3:9).

 

적용과 기도 우리를 영원한 사랑으로 선택하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 그 사랑과 은총으로 풍성한 삶을 누리며, 우리 또한 이웃에게 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