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책임
시편 115:9~11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시편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저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권면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아론의 집이여, 주님을 의지하여라!”
오직 레위 지파 출신인 아론의 자손들만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습니다(출 40:12-15). 제사장들은 매일 규정된 제물을 드렸습니다(출 29:38-39). 그들은 성소의 유지를 담당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을 대신하여 중보의 기도와 제사를 드렸습니다(레 5:17- 19). 그들의 행위에는 특별한 중요성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본보기이며 그들의 직분에 걸맞게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직분이 자동으로 겸손과 신뢰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비교. 느 13:29-30; 렘 2:8-9; 애 4:13). 따라서 그들에게도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라’는 권면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로서, 새 언약의 제사장이 됩니다(벧전 2:9).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여 그분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기의 피로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여 주셨고, 우리로 하여금 나라가 되게 하시어 자기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에게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계 1:5b-6; 비교. 히 10:19-22).”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볼 수 있을까요? 주님을 향한 신뢰는 작은 일상적인 신뢰의 단계와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자라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를 더 많이 할수록 그분을 더 신뢰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을 더 신뢰할수록 이해할 필요가 더 적어집니다. 우리가 이것을 한번 경험하게 될 때, 내면의 평화가 가능해집니다(R. 던).” 선지자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용기를 줍니다: “주님, 주님께 의지하는 사람들은 늘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평화에 평화를 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영원토록 주님을 의지하여라. 주 하나님만이 너희를 보호하는 영원한 반석이시다(사 26:3-4).”
적용과 기도 나 자신은 물론 어떤 권세자도 신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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