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하함시

11월18일(토) 오직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십시오(시115편)-11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신다

시편 115: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창세기 9:13~16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친구에게 “나는 너를 생각해”라는 문구가 적힌 쪽지를 전해본 적이 있나요?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상황에 무관심하지 않으며, 그의 관심사를 마음에 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는 고난을 함께 감당하며 해결책을 찾으려 합니다. “나는 너를 생각해.” 이 문장은 짧지만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짐을 함께 지기 위해 자기 몸을 굽히고 지탱해줍니다. 나는 더 이상 혼자서 짐을 짊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실 것입니다(갈 6:2).”

   오늘 시편 저자는 훨씬 더 의미 있는 주장을 펼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신다!” 여기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습니다: 대우주와 소우주의 창조자, 만물의 창조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관심을 두고 돌보십니다. 그는 나의 관심사를 주목하고 계십니다. 다윗 왕도 저 위대하신 하나님과 보잘것없는 인간이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경이로움으로 다음과 같이 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저 큰 하늘과 주님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 저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시 8:3-4; 비교. 시 136:23)?”

   이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나를 사랑하십니다. 그는 나를 위해 최상의 것만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는 나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는 나를 사면에서 감싸주시고 나를 지켜주십니다(읽기. 시139:5). 나는 그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읽기. 마 6:6). 만약 하나님께서 나를 생각하신다면, 나 역시 그를 내 생각으로부터 놓지 않고자 합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만을 기억하고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만을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도우셨기에 나 이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거이 노래하렵니다. 이 몸이 주님께 매달리니,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꼭 붙잡아 주십니다(시 63:6-8).”

 

적용과 기도  전능하신 주님께서 나를 생각하십니다. 이 사실을 늘 기억하며, 나 또한 주님을 생각하며, 기쁘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