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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20일(월) 오직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십시오(시115편)-13

하나님은 복 주시길 원하신다

시편 115:12~13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시편 저자는 9-10절에서 이스라엘 백성, 특별히 제사장들과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 외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역시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호소합니다. 위에서 인용된 구절들은 똑같은 대상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분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사람들은 항상 복을 받습니다. 오늘은 세 사람에게 주목해 보겠습니다:

● 요셉은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자기 형들에게 버림과 팔림, 고향의 상실과 노예로 팔려 가는 것, 중상모략으로 억울한 감옥생활 등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위기에 휩싸인 삶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인도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형들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창 50:20a).” 용서와 사함에는 얼마나 큰 복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요?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복을 회상하는 설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 주시고, 이 넓은 광야를 지나는 길에서, 당신들을 보살펴 주셨으며, 지난 사십 년 동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함께 계셨으므로, 당신들에게는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신 2:7).”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것은 복을 받고, 힘과 확신으로 무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다윗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의 종의 집안에 복을 내리셔서, 나의 자손이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대를 잇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하나님, 주님께서 직접 그렇게 약속하여 주셨으니, 주님의 종의 집안이 영원토록,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게 해주십시오(삼하 7:29; 비교. 슥 8:13).”

   다음은 나를 위한 오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다(렘 17:7).”

 

적용과 기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복을 받아, 나와 우리 집안이 영원토록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