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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 5일(화) 주님의 명령을 받은 열두 사람 3

안드레 - 예수님의 동반자

 

마가복음 3:13/18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8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 가나나 시몬이며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 부름을 받은 안드레는 예수님과 함께한 여정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1. 예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다(막 1:29-31). 누군가 고열에 시달리면 사람들은 보통 걱정하기 마련인데, 예수님 당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했을 것입니다. 지금과는 달리 치료법이래야 민간요법이나 약초 혼합물을 복용하는 것 정도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후에 일어난 일을 아주 간단하게 묘사합니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서서 굽어보시고, 열병을 꾸짖으셨다. 그러자 열병이 물러가고, 그 여자는 곧 일어나서 그들에게 시중을 들었다”(눅 4:39). 예수님께서 열병을 꾸짖으신 후에 열병으로 고통받던 베드로의 장모는 자신을 찾아온 다섯 남자를 섬겼습니다. 안드레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예수님에게는 가능하다는 사실을 목격했습니다(비교. 렘 32:27; 눅 1:37; 엡 3:20-21).

2.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요 12:20-28).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의 분위기는 고조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모였고, 그중에는 유대교 신앙에 가까운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축제 방문객 중 그리스인들이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그들은 예수님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고, 이제 그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그들은 빌립에게 다가갔고, 빌립은 안드레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안드레는 즉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예수님과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매우 중요했는데 그는 인자, 즉 약속된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비교. 단 7:13-14). 그러나 그는 또한 죽어야 하는 한 알의 밀알이기도 합니다(요 12:24). 그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요 5:17). 믿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안드레가 이 의미를 완전히 깨닫기까지는 더 많은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이미 그 당시에도 예수님을 따르며 다른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적용과 기도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 우리도 주님의 기적을 목격하고 증언하는 주님의 동반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