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주일) 하나님의 손에서 안전합니다 - 시편 31편

넓은 공간을 주시는 하나님

 

시편 31:7~8 // 18:19. 36  

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
8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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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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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이 하나님에게 거는 소망은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다윗의 필요와 두려움을 돌보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를 원수에게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이미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얼마나 자주 경험했습니까! 예를 들어, 다윗이 십 광야에서 사울과 그의 부하들에게 포위되었을 때의 극적인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인간적으로 볼 때 다윗에게는 탈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영원히 사라진 것처럼 보였을 때, 사울은 예기치 않게 군사 공격에 불려 나갑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은 다윗을 보호해 주셨고, 안전하고 넓은 공간을 열어 주셨습니다(삼상 23:14-28).

   성경의 다양한 기록은 하나님께서 극심한 고통과 절체절명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어떻게 구해 내셨는지 인상적으로 보여줍니다.

●다니엘 3:20-30에 나오는 세 사람은 불타는 풀무불 속에서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않고 불타는 냄새도 없이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사도들에 대한 기록에 따르면, 예루살렘에서 그들의 강력한 활동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질투를 받았습니다. 사도들은 감옥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밤중에 주님의 천사가 와서 감옥 문을 열고, 그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행 5:17-20).

●얼마 후 베드로는 감옥에서 쇠사슬에 묶였습니다. 이 경우에도 사도행전 12:1-11에서 볼 수 있듯 이,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이 놀랄만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항상 이런 식으로 개입하셔서 어려운 상황을 끝내시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스펄전은 “외부적으로 가장 큰 고난을 당했을 때, 내적으로 가장 큰 자유를 누린 성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넓은 공간에 있었습니다. 은혜의 능력은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비교. 시 46:1; 고후 4:8-9; 12:10).

 

적용과 기도 우리의 너른 품이 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님 품 안에서 내적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