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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 15일(금) 하나님의 손에서 안전합니다 - 시편 31편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맡기다

 

시편 31:5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누가복음 23:46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다윗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괴로워하는 대신 자기의 중심을 하나님의 강한 손길에 맡깁니다. 말하자면 다윗은 자기의 정신과 생각, 그리고 자신을 움직이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감독’ 아래 놓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것은 ‘나는 내 생각의 미로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내 방식대로 행동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내 생각, 내 판단과 계획,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 놓습니다.

   다윗은 주저 없이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주님께서 나를 속량하셨나이다’라는 말은 박해자들의 올무에서 완전히 하나님의 손으로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기꺼이 혹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삶을 그분의 보살핌에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구원은 항상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주거나 넘겨주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전에 모든 생각과 행동을 통제 했던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됩니다”(D. 슈나이더). 다윗은 다음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적들이 여전히 다윗을 저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길에서 평화와 깊은 안정을 찾습니다.

   다윗만이 “주님의 손에 나의 생명을 맡깁니다.”라고 기도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 이 말씀을 사용하셨습니다. 이 말을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예수님의 탄식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요?(마 27:46). 하나님을 완전히 버린 것과 하나님을 깊이 신뢰한다는 것은 서로 모순처럼 보이지만, 가장 절망적인 고통의 순간에 하나로 합쳐지게 됩니다. 스데반이 적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라는 기도가 바로 그런 예입니다(읽기. 행 7:54-60). 예수님께 속하고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은 죽어도 살 것입니 다(요 11:25-26).

 

적용과 기도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 오늘 하루 내 생각, 내 판단과 계획,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 놓고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