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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1월 19일(화) 하나님의 손에서 안전합니다 - 시편 31편

나의 시간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시편 31:15 // 139:16

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주권적인 창조주이자 이 세상의 주님께서 우리의 소소한 삶을 그분의 강한 손으로 붙잡고 계십니다. “우리는 운명의 해변에 떠 있는 주인 없는 물건이 아닙니다. 우리는 운명의 바다에서 무의미하게 이리저리 흔들리는 존재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위대한 목표를 향해 우리 삶을 인도하십니다”(C. H. 스펄전). 이 말은 불안하고, 염려하는 마음에 큰 위로가 됩니다(읽기. 시 66:9; 요 8:12; 빌 1:21).

   P. 슈트라우흐는 16절로 된 “나의 시간은 당신의 손안에”라는 노래를 작곡했는데, 그는 우리에게 이 노래의 탄생 배경을 이렇게 말합니다. “비텐에서의 송년 예배 마지막에 모든 사람이 말씀 카드를 받았는데, 제 카드에는 시편 31편의 ‘내 앞날은 주님의 손에 달렸습니다’라는 구절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보다 더 적절한 구절은 없었습니다. 제 앞에는 도전으로 가득한 한 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 다이어리가 너무 꽉 차서, 저는 이 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몰랐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받은 것입니다. 나는 안심이 되고, 긴장을 풀 수 있었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이 노래가 나왔습니다. 나는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성경 강좌에서 처음으로 이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우리는 P. 슈트라우흐가 쓴 이 노래에 나오는 가사 가운데 다음 구절을 우리의 기도로 삼을 수 있습니다. “서두름과 조급함, 시간 압박과 분주함이 나를 사로잡고, 나를 쫓아옵니다. 주님, 제가 부르짖으니 오셔서 저를 해방시켜 주십시오! 한 걸음 한 걸음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무력하게 바라봅니다. 몇 시간, 며칠, 몇 년이 흐르고, 그것들이 어디로 갔는지 묻습니다. 나의 시간은 당신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제 나는 당신 안에서 평온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안전함을 주시며, 당신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제게 굳은 마음을 주시고, 당신 안에서 마음을 굳세게 만들어 주옵소서.”

 

적용과 기도   우리의 안식처가 되시는 하나님, 조급하고 분주해질 때마다 나의 시간은 당신의 손안에 달려 있다는 믿음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