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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12일(목) 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 방식 1-(12)

이름을 부여하심

 

창세기 1: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부모는 그들의 자녀에게 어떤 이름을 주려는지 생각합니다. 이름을 짓는 것은 종종 특별한 사람들에 대한 기억과 더불어 구체적인 축복 선언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가령 ‘레나투스(거듭난 자)’라는 이름은 그리스도인이 되어 예수님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한나(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름을 부여하는 것도 이와 유사합니다. 하나님은 그가 만드시고 어둠으로부터 분리하신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은 “밤”이라 부르심으로써 그의 주권을 행사하십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은 낮과 밤에 상응하는 결정과 과제를 내립니다. ‘낮’은 밝음과 따뜻함과 생동감의 시간이고 ‘밤’은 채움과 휴식과 발전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하는 밤, 특히 환자들이나 교대 근무하는 직업인들의 밤은 휴식과 이완, 그리고 회복과는 매우 다르게 인식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은 어둠을 밤이라 칭하심으로써 어둠을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며, 밤에 시간 적 제한을 부여하고, 그의 힘에 종속시키신다(H. 브로이머)”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걱정과 근심, 고통 혹은 우리의 죄로 인해 잠이 달아난다면, 우리는 주님과 대화하고 위로받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 보내는 모든 밤은 끝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감람산에서 밤새도록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깨어 있어 오순절 아침에 환하게 비추는 밝은 빛으로 어두운 밤이 끝나는 것을 경험 하게 될 것입니다(H. 페르네; 읽기. 욥11:18-19; 시 3:5; 4:8).”

 

   하나님은 밤처럼 낮도 제한하시고 그의 선하신 돌봄과 감독 아래 두셨습니다. 그는 거기 계시고, 당신의 낮을 통해 함께 가고 계십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를 신뢰하십시오. 한 걸음 한 걸음.

 

적용과 기도 낮과 밤을 나누시고 매시간 적절한 과제를 주신 하나님, 걱정과 근심, 고뇌와 슬픔으로 잠이 안 오는 밤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안식을 취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