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월) 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 방식 1-(9)

빛이 생겨라

 

창세기 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시편 139:11~12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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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빛은 캄캄한 밤과 으스스한 어둠을 뚫고 정복합니다. 우리가 2절에서 이 무시무시한 어둠이 고난, 죄와 심판에 대한 성경적 상징이라고 이미 생각했다면, 하나님은 빛이고 빛을 주신다는 사실은 좀 더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시 36:10; 요 1:4.5).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빛이 그들에게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고, 치유되며 길잡이가 되는지 거듭 증언합니다:

•억압받고, 적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던 다윗왕이 두려움 중에도 다음과 같은 사실을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십니다(시 27:1a).”

•나이가 많은 고령의 시므온이 지상 생활의 마지막을 고요한 가운데 위로받으며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빛 되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눅 2:25-32).

•바리새인이었던 사울은 어두운 죄의 세력이 하나님의 빛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의 경건에 근거한 살인 경력이 정점에 달했을 때, 하나님의 빛은 이 학식 있는 사람을 사로잡았고, 3일 동안 소경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참된 빛에 마음의 눈을 열게 되었습니다(행 9:1-6.7-19; 참고. 욥 34:22; 엡 1:18-19).

 

   중요한 것은 우리 길을 밝히 비추고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빛에 내가 마주 선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의 자취를 따라 나는 더 이상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빛”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요 8:16b). “주 나의 하나님은 나의 어둠을 밝히시나이다. 내가 죄를 지었다면 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하고, 그가 내게 용서를 선사하시고 나에게 빛을 주십니다. 죽음의 세계에서 의미가 무너진다면, 그는 나를 만나 내게 그의 빛을 비추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찌르는 모든 불의는 결국 제거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G. 쉬니터, ‘주 나의 하나님은 나의 어둠을 밝히신다.’ 1~3절).”

 

적용과 기도 빛이신 주님, 나의 어두운 마음에 오셔서 빛을 비춰주시고, 이 어두운 세상도 밝혀주시어 어둠 속에 있는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