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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 9일(수) 믿고, 사랑하고, 극복하세요 - 요한일서에서 발견한 것(5:1~21)

영원한 생명

요한일서 5:12~13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우리 주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신 분으로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나는 시작이요, 마감이다. 나밖에 다른 신이 없다”(사 44:6b; 비교. 계 4:9-10)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살아 있는 자다. 나는 한 번은 죽었으나, 보아라, 영원무궁하도록 살아있다”(계 1:17b-18a).

   영원은 시작과 끝이 있는 측정할 수 있는 시간과는 대조적입니다. 영원은 또한 인간의 덧없음과 대비됩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 자신의 생명과 다르지 않습니다”(W. 바클레이). 죽음이나 멸망은 하나님을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치 않는 영원한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신성한 삶의 충만이며, 영광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비교. 고후 4:17-18). 우리는 핍박받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이 사실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파키스탄 북부의 가난하고 눈먼 거지인 한 아이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납치당했습니다. 그는 이슬람으로 돌아갈 것을 강요받으며, 고문과 구타를 당했습니다. 이것이 통하지 않자 납치범들은 그에게 큰 보상을 약속하며 회유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예수님께 이미 받은 것 외에 당신들이 나에게 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위협이 많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사는 지상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움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베드로는 다음과 같은 축복의 말로 우리를 격려합니다. “모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불러들이신 분께서, 잠시동안 고난을 받은 여러분을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게 세워 주시고, 강하게 하시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벧전 5:10).

 

적용과 기도 크고 작은 위협과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도 나를 온전히 세워주시고, 강하게 붙들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