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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 22일(화)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5-형제가 다툴 때(창세기 4:1~24)

형제 살인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내리다

 

창세기 4:11~12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하나님은 죄를 지은 가인에게 유죄판결을 내리신 후에 용서를 원하지 않았던 형제 살인자 가인에게 엄중한 심판을 선고하셨습니다.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세 번째로 저주를 선포합니다. 맨 처음 저주는 뱀에게 주어졌었고(창 3:14), 두 번째 저주는 죄를 지은 아담이 아닌 땅에게 주어졌었습니다(창 3:17). 이렇게 완고한 죄인은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됩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저주는 상상할 수 없는 가장 큰 공포이며, 인간에게 지옥행을 가져온다. 저주에는 떨어뜨리고 분리하는 힘이 있다. 저주받은 사람은 하나님과의 교제 밖에 그리고 인간 공동체 바깥에 서 있다”(H. 브뢰머).

   가인이 받은 저주가 실현된 것은 농부였던 가인의 농사일이 직접 타격을 받은 데서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는 경작한 토지를 떠나야만 하고, 땅의 경작된 부분도 포기해야만 합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축복과 풍요의 약속에서 벗어난 지역에 머물러야 합니다.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가인은 이제 더 이상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일하는 농부가 아니라, 끊임없는 내면의 불안에 시달리며 떠돌아야 하는 유목민으로 살게 됩니다. 최고 권위자의 가혹한 선언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로 인해 아버지의 영광을 버리신 하나님 아들의 결정은 훨씬 더 가혹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무런 죄도 없이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저주의 심판을 자기 어깨에 짊어지고,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감당하기 위한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읽기. 사 53:5-7; 갈 3:13; 벧전 2:21-25).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맡기는 사람은 그 누구도 저주 아래 사는 삶을 선고받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 3:18-21). 이 얼마나 큰 선물입니까! 아직 받지 못하셨나요?

   이 선물을 받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기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마음이 원하는 대로 그분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하함시> 11페이지에 추천 기도가 있습니다.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용과 기도  언제나 우리를 만나러 오시는 하나님,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선물로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