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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0월 21일(월)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 5-형제가 다툴 때(창세기 4:1~24)

어떤 죄악도 용서하시는 주님

창세기4:9~10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시편 130: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하나님은 죄인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에게 책임을 요구하십니다. 에덴동산에서의 아담(창 3:9)처럼, 가인도 주님께 응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요구하시는 책임은 사회적 책임, 즉 형제에 대한 책임입니다. 하나님이 살해당한 사람에 관해 물으실 때, 하나님은 가인이 자기 잘못을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 반대입니다. 그는 거짓말을 합니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가인은 거짓 진술로 자신의 심각한 범죄를 은폐하려고 합니다. 가인은 뻔뻔하게도 자신의 거짓말을 조롱하는 농담으로 위장했습니다. “내가 목자(아우)를 돌봐야 할까요?” 목자는 자신을 책임져야 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습니다. “내가 이 일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가인의 거짓말에는 하나님과 마주하기를 꺼리는 마음이 수반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가인의 죄를 직접 드러내십니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울부짖는 피’라는 생생한 표현은 전형적인 히브리어 비유입니다. 이 말은 제거될 물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살아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창 1:27; 2:7). 이 규정은 인간에게 최고의 가치와 불가침의 존엄성을 부여합니다. 그러므로 가인은 자기 형제에 대한 범죄뿐만 아니라,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도 죄를 저지른 것입니다(비교. 잠 14:27).

   그러므로 살인은 하늘을 향해 부르짖는 죄악이며, “나에게”(10절), 즉 하나님께 외치는 죄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죄인에게 용서받고 새 출발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심지어 가장 무거운 죄를 지었더라도 말입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빛과 같다 하여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다”(사 1:18; 읽기. 삼하 11:14-17; 시 51:9; 눅 23:39-43; 딤전 1:12-16).

 

적용과 기도  용서의 하나님, 우리의 모든 죄악을 주님께 낱낱이 아뢰어 용서받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