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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월11일(목) 세계와 인류의 초기 역사에서:모든 것이 시작된 방식 2(창1:14~31)-3

우주의 창조

 

창세기 1:14~19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전도서 3:1. 11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우주의 창조는 시간의 창조와 연결됩니다. 인간이 사는 공간에는 시공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이 시공간 안에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언젠가 끝나지만, 영원은 끝이 없습니다. 경계가 명확한 시간은 영원의 지극히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 그리고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크신 영원으로 흘러 들어갈 것입니다. 이 세상의 시간이 끝나고 하나님의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작업이 마무리되면(사 60:19-20; 계 21:1.23), 단지 시공간에 존재하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저 끝없는 시간 곧 영원함만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측정할 수 있고, 언젠가는 끝나는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시간 속으로 오셔서 말씀하시고 개입하시기 원하실 때마다 주님은 시간과 영원 사이에 접점을 만들어 내십니다(출 3:1-8; 수 5:13-15; 삼상 3:1-10; 갈 4:4). 유한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이 접점을 하나님처럼 넘어설 수 없습니다. 다만 잠시 멈추어 서서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 하시는지 깊이 생각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언젠가는 끝나는 시간 속에서도 하늘의 영광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창조하실 때 두 가지 특별한 특징을 시간에 부여하셨습니다.

● 첫 번째는 양적 개념으로서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시간을 만드실 때, 그분은 시간을 영원과 분리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시간에 고정된 리듬을 부여하셔서 모든 생명이 그에 맞춰 살게 하셨습니다. 시, 일, 주, 월, 년과 같이 우리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념들을 통해 시간과 날짜를 계산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근무 시간과 쉬는 시간, 자유 시간과 약속 시간, 절기와 축제일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의 특징이 얼마나 유용하고 필수적인지를 감사하면서 마음속에 그려낼 수 있을까요? 시간이 안고 있는 특징에 대한 도전적인 증거들을 우리는 전 6:6-11; 출 23:10-12; 레 26:33-35; 눅 4:16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여하신 시간의 특징 안에서 우리는 삶의 질을 높여야만 하고 높일 수 있습니다.

 

적용과 기도   당신께서 창조하신 시간에 감사하며 언젠가는 끝이 나는 시간 속에서도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늘의 영광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