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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월8일(월) 당신은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입니다 - (8)

주님은 우리를 보시며 당신을 따라오라 부르십니다

 

 

누가복음 5:27~28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예수님은 세관에 앉아 근무하고 있는 레위를 보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단순히 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실 더 많은 것을 보셨습니다: 그에게 예수님이 필요했고, 예수님이 그를 당신의 편에 두고 싶어 하셨던 것을 말입니다! 추측건대 레위는 이미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레위는 자신과 예수님을 비교했을 때 드러나는 큰 차이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레위는 돈과 편안한 삶을 우위에 두었습니다. 이와 달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들을 따랐고 그 말씀들을 좋은 소식으로써 선포하셨습니다(읽기. 눅 4:18-21.43).

   “나를 따르라!” 그리스어로는 단 두 글자에 불과한 이 짧은 말로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레위는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레위는 이렇게 이 세상에서의 안녕만을 우선시하던 사람에서 하나님 나라를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레위라는 이름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 열두 명의 제자 중에 마태 (‘하나님의 선물’)라는 이름으로 쓰여 있습니다(마 9:9; 눅 6:15). 다시 말해, 우리는 레위가 쓴 마태복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날에도 어머니와 아버지, 직장인과 은퇴자, 청소년과 청년인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그 분은 우리를 보시며 우리의 모든 삶의 소원을 함께 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 삶에 개입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나를 따르라!”라는 말씀을 읽을 때, 이 말씀은 우리를 두고 하는 말씀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우리와 당신을 통해 예수님에 관해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당신을 통해 아픈 사람들과 약한 사람들을 섬기길 원하시며 그분의 빛이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섬기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를 섬기는 사람도 나와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높여주실 것이다(요 12:26).”

 

 

적용과 기도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 당신께서 나를 부르실 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따를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뒤따르는 삶 가운데서 당신의 빛과 이름만 드러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