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하나님의 백성
▒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16:28-33
28. 오므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9.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주전 926년에 이스라엘 왕국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남왕국 유다의 예루살렘은 르호보암이, 북왕국 이스라엘의 사마리아는 여로보암 1세가 통치했습니다. 여로보 암은 자기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에 계속 참석하다 보면 결국 남왕국으로 망명하지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형상을 의미하는 금으로 된 수송아지 상을 벧엘과 단에 세워 북왕국에 새로운 예배 장소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숭배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왕상 12:25-32). “여로보암의 죄”는 일종의 속담처럼 가장 큰 악과 불경건의 표지로 여겼습니다(비교. 왕상 15:25-26.33-34; 16:25-26). 그러나 수십 년 후 아합왕(북왕국 6대 왕, 주전 874-852년)의 죄는 이 죄를 훨씬 능가했습니다. 아합은 이교의 공주 이세벨과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페니키아의 도시국가인 두로의 왕이자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이었던 엣바알(Etbaal)의 딸이었습니다. 그녀는 이교의 바알(가나안 원주민이 숭배했던 남성 신의 이름, 아세라는 바알의 배우자로 숭배됨. 비교. 왕상 14:15.23) 신앙을 이스라엘의 국교로 만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합은 그녀에게 협력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에 아세라 우상이 놓인 바알 신전을 세우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바알을 섬겼고 그 앞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아합은 새로운 종교를 그들 조상의 믿음과 거의 대등하게 만들었습니다(읽기. 출 20:2-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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