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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월5일 (주일) 하나님께서 보상하신다 - 요셉 1

하나님이 역사를 쓰신다

                                                                       

창세기 37:1~2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얼마 전에 우리는 야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사기꾼이었고, 동시에 축복의 전달자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열두 아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가족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연결 고리가 됩니다. “이스라엘”의 가족(창 32:27-30)이 국가, 즉 “이스라엘 백성”이 됩니다. 무엇보다 아브라함의 축복의 계보는 요셉을 통해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2장부터 50장까지 진행되는 조상 이야기에서 아브라함과 요셉에게 각각 14개의 장이 할애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요셉의 삶에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복의 흔적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자신의 위대한 계획을 추진하십니다. 즉 그분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대하게 만들고 그들이 살아 남기를 원하십니다. 요셉은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비로소 하나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깊은 평안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일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전혀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여러분의 삶에도 특별한 계획과 평안에 관한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렘 29:11).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이지만, 야곱이 가장 좋아하는 아내 라헬의 맏아들입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임신하지 못하다가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낳았습니다(창 30:22). 그녀는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벗겨 주셨구나”라며 환영했고, “주님께서 나에게 또 다른 아들 하나를 더 주시면 좋겠다”(창 30:23-24)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이라는 이름은 “수치를 없애다”와 “자녀를 더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는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라반의 집에 머물고 있을 때 태어났습니다. 요셉은 여섯 살 때 온 가족과 많은 양과 염소 떼를 데리고 가나안으로 돌아왔고, 그의 아버지가 에서와 화해한 후에는 숙곳, 세겜(창 33:17-18), 헤브론 등 여러 곳에서 살았습니다. 요셉은 그의 형제들처럼 목동이 되었습니다.

 

적용과 기도 야곱과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를 쓰신 하나님, 나를 통한, 그리고 나를 위한 평안의 역사도 써주시며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