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목)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올해의 말씀에 대한 묵상

오직 사랑만이 중요하다

                                                                       
고린도전서13:1~13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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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한 주교가 테레사 수녀에게 자신의 다양한 활동을 보고하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이 무엇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사랑으로 했는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편지를 써서 하나님에 대한 특별한 믿음과 깊은 지식, 자기희생적인 삶의 헌신과 관대한 나눔도 사랑이 없으면 가치가 없다고 말합니다. 긴 노동 후에 내린 냉철한 결론이나 성과와 재능과 헌신도 사랑이 없으면 무의미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우리는 기독교적인 헌신, 일상생활을 가정과 직장에서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사랑에 굶주린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요 15:9)라고 요청하십니다.
   사랑과 관련해서 첫 번째로 든 생각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것입니 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예수님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살고 사랑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전적으로 아들을 위해 계셨던 것처럼, 아들도 오로지 아버지를 위해 존재했습니다. 그것은 아들이 죽기까지 순종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히 5:8). 바울은 이 사랑을 ‘오래 참고, 친절하고, 시기하지 않고, 겸손하고, 재치 있고, 사심 없고, 용서하고, 진실하고, 비통함이 없고, 지속 가능하고, 신뢰하고, 희망이 있고, 고난을 겪을 수 있고’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꺼이 용서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고, 우리 성품의 약점을 오래 참으시며, 크고 작은 많은 일에서 날마다 자신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나타내시고, 우리의 고난과 고통 속에서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의 괴로움과 믿음의 부족을 참으십니다. 심지어 우리가 그분을 외면하고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아갈 때도 우리에게 무관심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이 하는 사랑은 환자나 중독자와 같은 병든 가족을 돌볼 때도 한계에 도달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한계가 없습니다. “옛부터 하나님은 너희 의 피난처가 되시고, 그 영원한 팔로 너희를 떠받쳐 주신다”(신 33:27a).
 
적용과 기도  주님, 어떤 한계나 차별이나 편견이나 부족함도 없는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날마다 감사하는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