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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1월6일 (월) 하나님께서 보상하신다 - 요셉 1

경쟁 구도를 형성하다

                                                                       

창세기 37:2~3a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요셉은 그의 이복형제인 단, 납달리, 갓, 아셀과 함께 목동으로 가족의 일을 도왔습니다. 열일곱 살 인 그는 아직 자기 가축 떼를 돌볼 책임은 없었습니다. 미혼인 그는 형제들을 돕고 함께 일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 다른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것은 형들의 허물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이복형제들에 관한 나쁜 말을 전부 아버지에게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야곱)의 가족은 우리가 기대할 법한 성경적으로 모범적인 가족은 아니었습니다. 거기엔 거만함, 편애, 오만, 시기, 증오,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당시의 사회적 상황이 있긴 했지만, 장인 라반의 간계로 자신이 사랑하지도 않은 여자와 결혼해야 했습니다. 이 관계에서 태어난 자녀들은 두 번째 선택의 대상이 된 것처럼 사랑을 덜 받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아버지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인정받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자신이 자녀들에게 어떤 일을 겪게 하는지 알아챘을까요? 아마 거의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도 역시 가족의 편애라는 패턴을 알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자기 어머니가 사랑하는 아들이었고, 에서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창 25:28).

   해결되지 않은 자기 삶의 패턴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이 큰 사랑을 쏟은 아이의 버릇을 잘못 들임으로써 그를 자기 형제자매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오만하고 잘난체하는 사람으로 키웠습니다. 요셉은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계속해서 세심함이 부족했고, 형들의 악행을 아버지의 환심을 사는 좋은 기회로 이용했습니다.

   요셉은 여러 세대에 걸쳐 발생한 상처들을 치유하고 그 관계 속에 있는 독을 제거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사랑이 많으시고 공의로우신 아버지이시니 얼마나 좋은지요(렘 31:3; 롬 2:11; 8:14-15; 골 3:12-15)!

 

적용과 기도 주님, 가족 안에서 경험하는 아픔과 고통, 오만과 미움은 시간이 지나도 당사자를 따라다니는 깊은 상처로 남는데,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아주시고, 상처를 치유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