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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28일(목) 마태복음에서 길어 올린 생명의 말씀-12

축복받다

마태복음 19:13~15

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마태복음 7:9~11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예수님은 하루 종일 너무 바빴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다가왔습 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모두 내게로 오십시오.”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상치 않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떼어놓는 경호원처 럼 행동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는 것을 좋아할 것으로 생각했습니 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을 오게 하라”라고 하신 말씀 속에는 어린아이들도 포함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아이다운 방식으로 그들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그들의 형제자매를 신뢰하는 좋은 본보기이기 때문입 니다. 물론 아이들은 귀찮게 하고, 다툴 수도 있으며, 거칠게 날뛰고, 분별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부모나 다른 어른들도 좋게 여기는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자신들을 배려해주길 바랍니다.

 

   우리는 때로 이렇게 의도하지 않고 깊이 신뢰하며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필요 합니다. 예를 들어, 한낮에 몇 분 동안 물러나 그에게로 나아가 침묵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가듯 그분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장황하고 긴 기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좋은 경험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이 침묵의 시간 동안 격렬한 파도가 잦아들게 되거나, 행복한 순간을 즐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이것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성경 구절이나 기도문을 암송하지도 않았고, 노래를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순수한 애정과 은혜로 축복받았습니다. 바로 우리처럼! 우리는 축복받을 권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셨고, 그분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우리를 위한 하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있던 이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된 후에, 그들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이 특별한 만남을 기억했을까요? 성인이 되어서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 살았을까요? 축복받은 자들은 그 축복 속 에 머뭅니다(참조. 창 27:33b; 엡 1:3).

 

적용과 기도 주님, 어린아이도 어른도 아무런 조건 없이 동일한 사랑으로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요한 중에 주님의 축복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