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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24일(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두려움으로부터의 탈출

 

시편 116:1~4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요나 2:2~3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평안케 하시기 위해 행하신 일을 되새겨보았습니다. 우리가 두려움에 갇히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두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단계를 보여 줍니다.

   1. 하나님 부르기

   성경은 단지 “부르기” 뿐만 아니라 “소리치기”에 대해 언급합니다. 요나는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 니다: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욘 2:3b). 그리고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내 기도 소리를 귀담아 들어주십시오”(시 61:1). 우리의 ‘부름’은 두려움이 너무 크고, 출구가 보이지 않고,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을 때 ‘외침’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침을 들으십니다.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나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울다 지쳐, 내 눈이 시력조차 잃었습니다. 내 몸과 마음도 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 내가 포위되었을 그때, 나는 놀란 나머지 ‘내가 이제 주님의 눈 밖에 났구나’ 생각하며 좌절도 했지만, 주님께서는 내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는 내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시 31:9a, 22; 비교. 시 118:5). 하나님은 우리가 무력하고 곤란할 때 그를 부르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M. 루터는 시편 118:5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분은 당신이 부르는 법을 배우길 원하신다. 당신은 자기를 스스로 고문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그 고난을 그분께 맡기길 원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재앙을 두 배, 심지어 열 배, 백 배로 거두게 된다. 그분은 당신이 하나님 없이 그런 고난을 견디고 이기기보다는 차라리 약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그분의 강함으로 당신도 강해지고, 그로 인해 당신 안에서 찬송 받기를 원하신다. 보라. 이것이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이며, 이것 없이는 ‘믿음’과 ‘영성’에 관해 말하는 것은 의미 없게 된다. 그들은 자기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적용과 기도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아가는 자연인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이 땅에서 살아가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세상을 이겨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