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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함시

9월22일(주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예수님은 우리의 두려움을 이해하십니다

 
마태복음 12:9~16  
9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시편 118:1~3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3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용기에 관해 말씀하신 것은 우리의 상황을 알지 못한 채 그냥 말 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도 위험과 두려움의 순간을 경험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안식일에 한 남자가 치유 받은 사건을 전합니다. 이를 바라보는 바리새인들의 반응은 무자비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를 죽일 수 있을지를 논의했습니다. 예수님은 반복적으로 이런 적대와 위협을 경험하셨습니다(비교. 요 5:16-18). 심지어 그의 친구 나사로도 예수님으로 인해 죽임을 당할 위험에 직면했었습니다(요 12:10-11). 그런 경험은 그 누구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인간의 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를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모든 점에서 형제 자매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비롭고 성실한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백성의 죄를 대신 갚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히 2:17-18).
   예수님께서 나사렛의 회당에서 이사야서를 읽고 성경의 내용을 자신에게 적용하자,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은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비교. 눅 4:16-29). 예수님은 그의 백성 가운데 서 있었는데, 그들은 아버지께서 구원하고자 하셨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를 위해 그는 하늘을 떠나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주위에는 ‘기쁨’이나 ‘경이’나 ‘감사’가 없었고, 대신에 ‘이해 불가’, ‘적대’와 ‘증오’만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든 얼굴에 쓰인 것은 오직 하나. “그를 없애라,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라!”(비교. 눅 19:14; 23:13-21; 요 1:11)였습니다. 그들의 계획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들은 들어 일어나 예수를 동네 밖으로 내쫓았다. 그들의 동네가 산 위에 있으므로, 그들은 예수를 산 벼랑까지 끌고 가서 거기에서 밀쳐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이 공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하나님은 그 폭력을 제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실 시간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떠나가셨다”(비교. 눅 4:30). 누가복음 12:6-7을 읽어보세요.
 
적용과 기도 우리의 모든 위험과 두려움을 아시는 주님, 오늘 그리고 내일 다가올 염려들도 모두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잘 이겨내고 주님과 같이 이 세상을 승리하게 하옵소서.